TL;DR WireGuard는 프로토콜이고, Tailscale은 그 WireGuard를 이용해서 만든 서비스다. 둘은 같은 층에 있는 경쟁 관계가 아니다. iptime 공유기도 최근 펌웨어부터 WireGuard 서버 기능을 내장하고 있어서, 별도 서버 없이 “내 공유기 = VPN 서버"로 쓸 수 있다. 우리 집 인터넷이 공인 IP를 받는지 CGNAT(유동 공유 IP)인지가 둘 중 뭘 선택할지를 사실상 결정한다. 대부분 일반 가정은 공인 IP를 받겠지만 오피스텔 등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존재할 수 있다. 이동 중(카페 와이파이 → LTE → 5G) 연결 안정성이 중요하면 Tailscale이 유리하고, 외부 의존 없이 완전히 내 인프라 안에서 끝내고 싶으면 iptime WireGuard가 유리하다. 왜 이 비교가 필요한가 집에 노트북이나 홈서버를 하나 두고, 회사나 카페에서 거기 접속해서 작업하고 싶다는 니즈는 개발자라면 한 번쯤 겪게 됩니다. “SSH 포트를 그냥 열어두면 되지 않나?“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, 인터넷에 SSH 포트를 그대로 노출하는 순간 전 세계의 무차별 대입 공격(brute force) 스캐너들의 표적이 됩니다. 그래서 VPN으로 터널을 만들고, 그 안에서만 접속을 허용하는 게 기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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